테슬라에 관하여 (1) - 테슬라 주가가 2025년에 3000달러가 된다고?

테슬라 회사 자체와 전기차 섹터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해외, 국내 리포트와 기타 자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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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https://ark-invest.com/articles/analyst-research/tesla-price-target-2/

ARK’s Price Target for Tesla in 2025 is $3,000 Per Share

캐서린 우드가 끌고 있는 회사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돈나무 언니'로 불리며 한 때 ARKK etf로 트렌드를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2025년에 테슬라 주가를 3000달러로 예측하였네요 (주가 범위 1500~4000불). 그나마 작년에는 2024년에 테슬라 주가가 70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가 수정한 것이네요.

이렇게 수정한 근거로는 1) 테슬라의 자본효용성을 (Capital efficiency) 생각했던 것보다 높게 수정하였고 2) 자본 효용성 자체도 자동데이터 센터나 통합 배터리공장 등의 막대한 자본이 드는 것을 모두 포함했기 때문에 훨씬 통계치보다 낫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데이에 테슬라 측에서 발표한 것처럼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생산단가를 75%까지 낮출 계획이고 배터리 자체를 업그레이드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효용성은 날이 갈수록 향상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Capital expenditure (capex) =자본 소비량	Incremental vehicle produced =전년대비 생산대수 증가량	Capital efficiency (자본소비량/전년대비 생산대수 증가량)
2019	$1.33 billion	144,505	$9,200
2020	$3.16 billion	305,842	$10,330

테슬라 보험과 관련해서는 운전자 데이터가 계속 쌓임에 따라 좀 더 세밀한 주행 데이터가 제공됨에 따라 이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 택시와 관련해서는 60%의 차량이 로봇택시로 운행될 경우 2025년에 160 billion의 추가수입을 얻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ARK의 추정치로는 2025년의 추정수익은 전기차 부문에서 제일 많이 나오지만 로봇택시, 보험 등의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수익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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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드

https://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1/09/02/6ZCFE5KPBBDIJBCQZH4WNPQM6E/

테슬라 ‘자율주행’의 5가지 의문점 [최원석의 디코드]

테슬라에 대한 통찰력이 보이는 글입니다. 현재 완전자율주행시스템 (FSD) 구매율이 낮은 것을 지적하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해 기자님이 드는 의문을 솔직하게 적어놓았습니다.

테슬라에서 현재의 낮은 FSD 구입 비율

이 글에서 든 근거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1) 구글 등의 경쟁사와 달리 카메라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점, 2) 자율주행이 완성 자체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 3)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필요한 많은 수작업들이 경쟁사 대비 우위를 떨어뜨린다는 점, 4) 완전 자율주행까지의 기간이 많이 남았다면 경쟁사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위 기사에서 작년에 열린 테슬라 AI 데이 자체에 대한 아쉬움도 엿보입니다. AI 데이 내용 자체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고 수퍼컴용 프로세서가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대한 걱정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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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주장을 하는 해외와 국내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테슬라에 대해서는 워낙 재미있는 자료가 많아서 다음에 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 이 글은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